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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한국,일본,방콕을 오가는 광범위한 스케일에 국내에선 기존에 본 적 없던 유니크한 액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 황정민,이정재,박정민의 연기 호흡이 너무나도 좋았던 작품입니다. 특히나 황정민,이정재의 연기 호흡은 신세계 이후로 그들의 조합에 목말랐던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개봉일 : 2020년 8월 5일

    감독 : 홍원찬

    러닝타임 : 114분

    장르 : 액션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출연진 : 황정민(인남 역),이정재(레이 역),박정민(유이 역),박소이(유민 역),최희서(영주 역),박명훈(사마다 역),오대환(한종수 역),송영창(춘성 역),이서환(영배 역),심영은(린린 역)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 작품의 촬영은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곡성,설국열차등 내로라 하는 작품에 참여한 홍경표 촤촬영감독이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그 밖에 무술,미술,음악 등의 주요 스탭도 한국 흥행 영화를 이끌어 온 주요 스탭들이 대거 참여 했다고 합니다. 

     

     

     

    줄거리


    국정원 요원이었던 인남(황정민)은 국가에서 버림을 받고 암살을 하며 살아가는 신세가 됩니다. 인남은 의뢰자의 지시에 따라 살인을 하던 중, 레이(이정재)의 형인 야쿠자 고레다(토요하라 코스케)를  죽이게 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레이는 무자비한 본래의 성격대로 인남의 정보를 캐며 그를 쫒게 됩니다. 인남은 반복되는 살인에 지쳐있었고 환멸을 느끼며, 이번의 일만 끝나면 은퇴를 하고 섬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려 하지만 이번일로 인해 그 계획은 틀어지게 됩니다. 인남이 한때 사랑했던 여인의 딸이 태국에서 납치를 당하게 되고 이 사건에 휘말려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인남은 곧장 태국으로 넘어가 시산을 양도 받고 딸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딸의 행방을 수소문하여 찾게 되지만 무자비한 레이는 계속해서 인남의 숨을 조여오며 추적해 옵니다. 그 속에서 그들의 쫒고 쫒기는 혈투가 시작되게 됩니다. 

     

     

     

    리뷰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작가 한강의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봉전부터 신세계 이후로 황정민,이정재의 케미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신세계 때와는 다르게 두 배우는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하는 역할로 등장하게 됩니다. 영화는 영화의 설정상 실제로 방콕에서 대부분 촬영 되었으며, 방콕의 부자가 실제로 거주하는 저택, 방콕의 국제 학교 등에서 촬영했습니다. 특히, 태국은 세계 최대 관광 도시로 특성상 현장 통제가 어려워 경찰들의 협조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감독이 세트와 CG 보다는 직접 현장에서 촬영하고 직접 찍었기 때문에 더욱 수준 높은 리얼리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느와르 적인 분위기가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느와르 톤을 유지하며 촬영을 하다보니 병원복을 입은 씬에서는 특별한 장치없이 무서움을 배가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방콕에서의 촬영은 찌는듯한 폭염과의 전쟁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결말


    레이의 지독한 추격을 피해 딸을 찾은 인남,그리고 유이(박정민)은 호텔에 딸을 잠시 놓게 되는데 그 사이 레이가 찾아와 인남을 제압하고 아이를 데려가게 됩니다. 인남은 곧장 레이의 뒤를 밟아 치열한 전투 끝에 딸을 구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은 레이와 함께 자폭을 하며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후기


    기존에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영화로, 스토리만 본다면 진부 할 수 있었던 영화를 새로운 시도와 스타일리쉬 함으로 이끌어가며 수준 높은 액션과 퀄리티 높은 폭발 장면 등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또한 황정민,이정재,박정민의 연기력이 이 영화를 더욱 더 돋보이게 했다는 생각이다. 특히 박정민의 트렌스젠더 연기는 그의 연기에 정점을 보는 느낌이었고 그 캐릭터가 등장하고 그 캐릭터가 박정민임을 알아차릴 수 없었다. 다만 지쳐있는 상태의 인남의 감정을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했다면이라는 아쉬움도 있다. 성격이 너무 갑작스럽게 변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영화만의 분위기,연기력등등 너무 훌륭했던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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