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한국vs 베트남 전 축구 중계 A매치 생중계
한국vs 튀니지 전 리뷰
지난 10월 A매치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튀니지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연승을 거뒀습니다. 주장 손흥민이 빠진 경기라 더욱 눈에 띄었는데요, 경기의 주인공은 이강인이었습니다. 멀티골로 클래스를 선보였는데요. 상암을 가득 메운 축구팬들은 오랜만에 상쾌한 경기를 보며 경기장을 찾은 보람을 느꼈을 것입니다. 튀니지전에 대해 하이라이트와 경기분석 영상이 궁금하신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전광판에 클린스만 감독의 모습이 보이고, 선수들이 잡히자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경기의 대승 이후에도 이러한 반응은 변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튀니지전의 대승이 클린스만 감독의 지도라기보다는 선수들의 개인기와 팀워크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의 의견에 동의하며, 클린스만 감독의 과거 행보에 대한 정보를 찾아봐도 앞으로 전술적으로 그에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날 더 웃겼던 것은 클린스만이 가장 큰 역할을 한 이강인에 대해 언급한 것인데 이강인은 팝스타처럼 인기를 얻는 것은 선수에게 좋지 않다고 언급했고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가 전 세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알고도 이런 말을 하는 것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방구석에 앉아서 우리가 팝스타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보면 클린스만 감독 하에서의 성적 부진으로 하루빨리 감독이 경질되기를 바라는 양면성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에 시달리는 팬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이번 결과를 좋아할 감독을 생각하면 본인의 잘못이라며 짜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기대는 클린스만 감독의 마지막이 성적의 문제라기보다는 한국 축구팬들의 역지사지를 건드리는 말 실수이기 때문입니다.
23년 10월 17일 한국vs 베트남 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마지막 경기인 베트남전의 중계 혹은 라인업이 궁금하신 분은 그에 맞춰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